[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아산시가 코로나19 여파 등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누구나 쉽게 일상 속 숲과 자연을 만날 수 있는 2021년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지역의 우수한 산림과 자연을 체험하고 배우는 산림교육문화프로그램을 운영, 연평균 참여자가 3만명에 달하는 등 높은 참여율과 90% 넘는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올해는 코로나19 접점대상, 장애인 등 산림복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및 성인친화형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산림교육문화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이로써 누구나 건강한 숲을 누리고, 코로나19 및 미세먼지 등 야외활동을 제한하는 상황 속 대응할 수 있는 산림복지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영인산(수목원, 무장애나눔길), 유아숲체험원, 도시공원, 학교숲 등 우리주변의 숲을 찾아 유·아동기관 산림교육(정기반) 및 초등 교과과정 등 학교로 찾아가는 산림교육을 비롯해 아산숲사랑청소년단, 가족 숲생태체험, 영인산 숲해설, 어르신 은빛숲해설, 숲체험문화행사 등 유아에서 노년까지 연령 대상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이들의 자연놀이터이자 산림교육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유아숲체험원을 새롭게 조성해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산림교육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시 산림교육문화 홈페이지(https://www.asan.go.kr/sanlim/)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하고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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