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신속한 접종 준비 작업에 착수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의 원활한 수급과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접종 시행추진단’을 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시작 예정인 코로나19 백신접종의 신속한 접종 준비 작업을 위해 박중근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행총괄팀, 백신 수급관리팀, 접종 운영지원팀, 이상 반응관리팀, 행정지원팀, 홍보팀 등 6개 팀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시행추진단’을 구성했다.

시는 정부지침에 따라 올해 3분기까지 만 18세 이상 성인 중 우선 접종대상자에게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실무 추진단은 앞으로 예방접종 세부 계획 수립, 초저온 냉장고 구비, 위탁의료기관 계약체결, 안전한 예방접종 실시, 이상 반응 모니터링, 피해보상 등 백신 예방접종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언론·직능단체·SNS 등을 활용해 백신접종의 필요성과 대상자별 접종 시기·방법·장소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18세 이상 모든 시민이 차질 없이 백신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충주시의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간호사·조무사협회 등 13개 단체와 민관지역협의체를 구성, 의료 인력지원, 접종센터 운영지원, 위탁 의료기관 확보, 접종 후 이상 반응 시 신속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집단 면역 확보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백신접종인 만큼 정부 지침과 발맞춰 원칙대로 추진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불편 없이 적기에 백신접종을 할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보육시설종사자, 고령자 등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