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 소방은 도민들의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24일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2018~2020년)간 설 연휴 기간(평균 4일) 도내에서 총 62건의 화재가 발생해 5명(사망 2명)의 사상자와 3억5천969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 36건(5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적 요인 7건, 기계적 요인 5건, 원인 미상 8건 등이다.

이에 충북소방본부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화재 취약시설인 판매시설, 물류창고, 운수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60곳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와 불시 단속에 벌일 계획이다.

또 쪽방촌 등 안전취약계층 주거시설 98곳에 대해선 직접 현장을 지도 방문하고 65곳의 전통시장은 관계인 주도 자율 화재안전점검을 한다.

소방 관계자는 “충북도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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