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환자 4명, 의료진 6명 등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괴산군 성불산 산림휴양 단지가 코로나19 감염원 접촉자들의 자가격리 시설로 활용돼 2차 감염을 차단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성불산 휴양단지는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시설 운영을 중단했으나, 지난달 15일 관내 병원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으로 자가격리 시설이 필요해 임시생활 시설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군은 코호트 격리된 병원에서 환자와 의료진들의 감염을 막고 주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퇴원이 가능한 일반환자 4명과 의료진 6명을 성불산 휴양단지에 격리했다.

이들 격리자들은 성불산 휴양단지에서 안전하게 격리생활을 해오다가 지난 15일을 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고 귀가했다.

현재는 지난13일 지역 아동센터 관련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2명이 성불산 휴양림에서 격리생활을 하고 있다.

한편, 괴산군 성불산 휴양단지는 지난해 코로나19가 유행할 당시 휴관했으며, 이 기간에는 국내 입국자 자가격리 시설로 운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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