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주도 자율점검과 강력한 소방점검 양방향 운영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소방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 연휴기간 동안 충남도내에서 232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13억 8천431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61.2%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 15.1%, 미상 10.8% 순으로 집계됐다.

화재발생 장소는 야외 37.5%, 주거시설 26.3%, 비주거시설 22% 순으로 조사됐다.

이에 소방서는 이번 화재예방대책을 통해 판매·운수·물류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 생활치료센터 등 코로나19 시설 긴급점검, 전통시장 화재안전점검, 소규모 취약건축물 화재예방 컨설팅 추진 등을 실시한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고장·방치 및 피난·방화시설의 비정상 작동 등 위법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성식 화재대책과장은 “코로나-19로 민생이 어려운 엄중한 시기에 화재 등 재난으로 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자율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한발 빠른 예방 활동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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