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공동유치 총괄책임 맡겨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충청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추진단장’에 18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김윤석씨(사진 왼쪽)를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윤석 단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경제기획원 근무를 시작으로 재정경제원, 기획예산처 등의 중앙부처와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맡아 유치 신청 전부터 세계를 오가며 집행위원을 만나고 FISU본부를 통해 유치 성공을 위한 조건 파악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였다.

대회 유치와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경험이 충청권 유치경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 단장은 “앞으로 있을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경쟁에서 한발 앞서가기 위해 유치 제반 절차를 빠짐없이 이행해 올해 대한체육회가 선정하는 국내 후보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앞서 이달 1일자 조직개편으로 U대회추진과를 4개팀, 15명으로 구성해 유치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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