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플라스틱 재생제품 비축시설 추진
음성 플라스틱 재생제품 비축시설 추진
  • 김상득 기자
  • 승인 2021.01.2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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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성본산단에 창고 신축…환경문제 발생없이 재활용시장 안정화 기대”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충북 음성군이 환경문제 없는 재활용시장 안정화 기여를 위해 성본산업단지 내에 플라스틱 재생제품을 비축하는 보관 창고를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21일 군 관계자는 재생제품의 경우 생산과정에서 5~6회 세척과 건조 공정으로 악취발생 제거와 함께 전용용기에 적재해 보관·운반 이동 시 악취와 비산먼지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재생제품은 폐플라스틱을 가공해 만들 뿐만 아니라, 새로운 물건 생산 사용 등 주로 건축용 자재와 운반 용기류, 생활용품, 포장재 등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제품으로 탈바꿈돼 재활용시장에서 중요한 품목으로 한몫하게 된다.

그러나 플라스틱 유사품목을 혼합·배출하는 우리나라 재활용 제도 특성상 국내 폐플라스틱으로는 고품질 재생제품 생산이 어려워 해외에서 연 2만2천t의 폐플라스틱을 수입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국내·외 원자재 시장이 불안정해져 민간 재생제품 생산업계는 제품 수급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되자 정부는 수급관리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재생제품 비축시설 추가 확보 계획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 11일 충북도와 음성군은 도청에서 한국환경공단과 플라스틱 재생제품 비축 창고 신축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환경공단 관계자는 “재생제품 비축사업은 지난해 기준 국가적으로 약 286억원의 경제적 부가가치 생산과 온실가스 1만9천553t의 감축 효과를 거둔 사업”이라며 “성본산단 내에 건립될 플라스틱 재생제품 비축시설은 단순 보관 창고로, 악취와 비산먼지 등 환경오염이 없도록 20여명의 직원이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정부정책인 재활용품 비축시설 구축으로 원활한 재생제품 자원 수급을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앞으로 시설 관리에 대한 철저한 지도·감독으로 환경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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