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연종석)가 21일 2차 위원회를 열어 충북도 농정국과 농업기술원 등 소관 기관에 농촌 인구 유입과 농업 환경 개선을 위한 시책 발굴을 주문했다.

송미애 의원(비례)은 “귀농귀촌을 계획 중인 분들에게 필요한 것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 시책을 마련해 농촌 인구 유입에 기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상정 의원(음성1)도 “국제곡물가가 계속 상승 중인 이때 우리나라는 80%의 곡물을 수입에 의존하는 만큼 식량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윤남진 의원(괴산)은 “2022년 세계유기농엑스포가 국제행사 승인을 받게 된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유기농은 지속가능한 미래 세대의 먹거리를 책임질 수 있는 산업으로 코로나19 등 여러 상황을 반영해 잘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이상식 의원(청주7)은 “외부 청년농업인 유입을 위해 스마트팜, 신품종 개발 등 양질의 농업 일자리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연종석 위원장(증평)은 “농업은 양적인 확대만 추구해 왔으나 지금은 환경을 생각한 질적인 측면이 더 중요하다”며 “특히 축산시설의 악취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도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농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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