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 인식 확산과 자살률 감소위해 캠페인 지속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는 지난해 2월 14일 생명사랑을 위한 ‘희망볼 버킷챌린지’에 첫 발을 내디딘데 이어 현대제철, 당진경찰서, 당진화력 발전소, 당진소방서, KG동부제철, 당진교육지원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당진지사 순으로 희망볼 버킷챌린지 캠페인을 이어왔다.

이 캠페인을 통해 각 기관 대표들은 생명사랑 서약서를 작성했으며, 모두3천677명의 직원들이 한 달 동안 자살예방교육을 받았다.

당진시의 2019년 30대 자살자수는 13명, 40대 자살자 수는 12명으로 연령별 자살자 수의 1, 2위가 청?장년층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30~40대 자살률 감소를 위해 직장 내 생명존중 영상을 홍보하고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건강한 직장생활과 더불어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희망볼 버킷챌린지’를 시작케 됐다.

시는 올해도 이번 달 말부터 농협중앙회를 시작으로 계속해서‘희망볼 버킷챌린지’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버킷챌린지에 지목된 기관장은 한 달 이내에 해당기관 전 직원이 생명사랑 교육을 비대면으로 받아야 한다.

이 캠페인을 통해 자살예방교육을 받은 직원들이 가족과 이웃에게 생명사랑 인식을 전해주어 당진시 전체에 생명사랑 인식이 확산되고 나아가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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