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174억8000만원 투입…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등 추진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은 올해 예산 174억8천만원을 들여 아동보육 시책을 추진한다.
군은 아동수당과 가정양육 수당, 영유아 보육료, 누리과정 교육비, 민간 어린이집 학부모 부담금, 가정위탁 양육비 등을 지원해 아동양육 가정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또한,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1개소 설치와 함께 어린이집 운영지원과 보육 교직원들의 처우도 개선할 방침이다.
군은 어린이집에 보육 교직원 복지 수당과 교육비를 지원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아동비대면 교육과 어린이집 비대면 소통을 실시하는 등 보육환경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군은 아동학대 대응 업무를 신설하고 아동발달 지원계좌와 결식아동 급식비지원, 아동 자립수당 및 장려금지원, 아동발달 영역별 서비스 제공, 드림스타트 운영을 통해 저소득층 가구 아동들을 지원한다.
군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아동학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기관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 신고와 현장조사 업무를 지자체로 이관하고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을 배치했으며, 아동학대 긴급신고 전화(☏043-836-3391)를 설치해 24시간 상시운영 체계를 갖췄다.
한편, 지난해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선정된 다함께 돌봄 센터는 신축되는 증평군 가족센터 3층에 마련하기로 했다.
군은 옴부즈 퍼슨 활동 강화와 아동권리 증진협력 등 아동친화 네트워크가 작동할 수 있도록 아동양육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충청매일 CCDN
SNS 기사보내기
추두호 기자
cdh52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