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감사운영 계획 발표…적극행정 지원 앞장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사전컨설팅감사 강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비대면 감사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2021년도 감사운영 계획’을 20일 발표했다.

도는 올해 ‘도민이 감동하는 감사행정 구현’을 목표로 종전의 ‘지적 위주 감사’가 아닌 제도개선과 대안을 제시하는 ‘문제 해결형 감사’에 중점을 뒀다.

감사운영 방향의 주요 내용은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에 대해 적극 행정 면책 및 발굴 표창 △기관 스스로 사전모니터링하는 자율적 통제시스템 강화로 예방중심의 선진화된 감사 추진 △코로나19 등 현업부서 감사축소, 처리 기간 단축 등 감사수감 기관의 피로도 감축 등으로 감사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종식 여부가 불확실함에 따라 모든 감사 시 각종 행정 시스템 등을 활용한 자료수집과 투명칸막이 설치 및 전화·메신저 활용, 질의·문답 등 필수적 대면 감사를 위한 별도 장소 설치 등 비대면 감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도는 사전컨설팅감사를 강화해 적극 행정을 지원하는 전략으로 3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한 청렴도를 한 단계 높여 ‘청렴 1등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