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체계 K-택사노미 개발·운영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가 전공 과정 심화에 따른 맞춤형 교수법 지원을 위해 교수법 분류 체계인 K-택사노미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교원들이 전공 분야의 지식과 경험은 풍부하지만, 실제 강좌를 통해 학생들에게 내용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교수·학습 방법의 부재로 고충을 겪는 점에 착안해 전공교육과정에 필요한 교수법 지원을 위해 분류법을 도입했다.

K-택사노미는 미국 교육 심리학자 Bloom의 교육목표 분류법을 바탕으로 교수들이 총 6개로 구분된 학습목표의 강좌에 맞는 교수법을 학습활동에 적용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매트릭스다.

학생들은 이론 중심의 기초 수업을 비롯해 고학년 실험·실습 참여 등과 교수는 K-택사노미에 기반해 6가지 학습목표(기억, 이해, 적용, 분석, 평가, 창조)의 매트릭스 맞춤형 교수법을 선택해 수업을 진행한다.

유미선 교수는 “전공 맞춤형 교수법 도입을 통해 학과 교수들은 학습 방법의 이론과 실제 적용 사례를 습득하기 어려웠던 문제점의 교수법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학생들을 위한 K-택사노미를 통해 점진적인 강의 만족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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