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천리포수목원

[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태안 천리포수목원이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 최종합격자를 20일 발표했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오는 27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한 응시자에게 하루빨리 합격의 기쁨을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일주일 앞당겨졌다.

2021년도 제20기 천리포수목원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 교육생 모집에는 31개교 24학과에서 지원했으며 그중 26명을 선발했다.

천리포수목원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생 면접을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했다.

이현미 교육팀장은 “처음 시도한 비대면 면접이 코로나19 시기에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우수한 교육생을 채용하는 새로운 방식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천리포수목원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은 산림청에서 인증한 국비 지원 교육과정으로 수목원 발전에 기여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까지 319명이 천리포수목원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을 수료해 전국의 수목원, 식물원 등에서 전문가로서의 능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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