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관내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 근로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중소기업 환경개선 사업의 사업비 50% 범위 내(자부담 50%)에서 최고 2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옥천군에 공장 등록된 기업으로 공고일로부터 최근 3년 이상 공장과 본사를 두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원내용은 근로자 휴게실, 화장실, 구내식당 등 편의시설 및 공장 작업환경 개선 등 근로자 복지향상을 위한 근무 환경개선에 드는 비용이다.

중소기업 환경개선 지원사업의 신청 및 접수는 이달 21일부터 다음 10일까지로 옥천군청 경제과 기업지원팀(☏043-730-3383)으로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김태수 경제과장은 “옥천군은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중소기업 환경개선 사업은 직원 복지향상과 함께 기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기업하기 더 좋은 환경조성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부터 본사업을 실시했으며, 2019~2020년 총 54개 중소기업체의 환경개선을 지원해 관내 기업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