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즙 많고 달콤·상큼한 맛으로 소비자 입맛 사로잡아

봉광수 충북 청주시 문의면장(오른쪽)이 두모1리 홈너머 딸기 농원(대표 김지석)을 방문, 딸기 작황을 살펴보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봉광수 충북 청주시 문의면장(오른쪽)이 두모1리 홈너머 딸기 농원(대표 김지석)을 방문, 딸기 작황을 살펴보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대청댐으로 인해 상수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충북 청주시 문의면 지역에서 재배되는 청원생명딸기 ‘설향’이 도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19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정지역인 문의면 홈너머(두모리, 등동리, 도원리) 일대에서 겨울에 먹는 딸기 ‘설향’ 수확이 한창이다.

‘설향’은 과즙이 많고 상큼한 맛을 내며 당도는 13브릭스 정도이다. 오랜 시간 소비자들이 입맛을 사로잡으며 청주 도심과 인근 대전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

김지석 문의딸기작목반장은 “32년 전부터 지어온 딸기 농사가 올해는 지난해보다 생육이 늦어지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작년수준으로 작황이 좋아 고소득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청원생명딸기는 문의·가덕·남일면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시세(설향 1kg)는 1만5천원에 직거래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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