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총, 제22호 청주예술 발간…신인예술상 수상자 인터뷰 등 수록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예총은 지난 2020년 청주예술의 현장과 예술인들의 활동을 담은 ‘제22호 청주예술(사진)’을 발간했다.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청주에서 펼쳐진 예술계의 다양한 활동을 담은 이 책은 문화예술계의 종합 소식지로서, 청주예술인들의 발자취를 그대로 담았다.

청주예총은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바이러스(코로나19)의 창궐로 인해 재난영화처럼 전 세계가 요동치고 있지만 모든 이들에게 정신적 풍요와 희망을 전하는 예술인의 역할과 임무를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전했다.

책 내용에는 우선 앞표지는 조유성씨의 사진작품을 싣고 초대시로 김혜경씨의 시 ‘꽃불’을 수록했다.

인사말에는 진운성 청주예총회장과 한범덕 청주시장, 최충진 청주시의회의장의 축사와 청주예총 1년 행사 사진을 수록했고 제17회 청주예술상 수상자(건축가 반상철, 무용가 이옥란) 인터뷰를 게재했다.

다음 포커스에서는 ‘2020 위로와 치유를 위한 희망 story’ 제17회 청주 예술제와 2021년 제18회 청주예술제 광고가 담겨있고, 청주예술인봉사단 활동 및 새롭게 리모델링된 청주예총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다음 문화예술논단에서는 ‘2020 청주문화재야행’, ‘청주문화원장을 만나다’를 담았으며 초대예술인에는 김하늘·김흥용 부부성악가, 이상미 미술가, 천은영 연극배우, 조유성 사진작가, 오선교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회장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기자의 소리에는 청주문화부 기자들이 청주예총과 예술인에게 바라는 점을, 현장 취재에는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청년극장-숙희책방 은상수상내역과 리포트(문화탐방)에서는 청주·목포 자매결연도시 간 문화예술교류가 실려 있다.

지상갤러리에는 미술작품(배진석·이쾌동·김수민·김종명 작가), 사진작품(강동근·김선회·문희종·정영은 작가), 건축작품(오선교·정철영 작가)이 수록되어있고, 다음 차 한 잔의 사색이라는 코너로 수필(신금철), 시(김정태), 에세이(변종호), 칼럼(신동학) 작품들을 담았다.

또 예술의 길에서는 예술인 이훈(건축), 박종화(국악), 박재희(무용), 박영수(문인), 홍병학(미술), 김성만(사진), 이윤혁(연극), 이현호(음악)씨 등의 ‘예술인이 걸어온 길’을 통해 그동안의 문화예술활동을 알 수 있게 구성했다. 제29회 청주신인예술상을 수상한 황은진(국악), 강동근(사진), 박선주(영화) 수상자들의 인터뷰 내용도 볼 수 있다.

다음으로 2020 문화예술계 뉴스에는 청주예총, 청주문화의집 청주예총10개 협회들의 소식과 2021 문화캘린더에는 내년도 예정사업을 알 수 있다. 예총역사에는 청주예총 조직도와 예총의 역사(청주, 청원)부터 통합의 역사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끝으로 청주예술을 응원하는 후원사들과 2021년도 제20회 망선루전국서예·문인화공모대전 홍보도 수록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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