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효도수당 지원 등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단양군은 안정된 노후생활 지원과 노인 여가생활 보장을 위해 경로사업 추진에 343억8천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초연금과 장수, 효도수당으로 249억8천 115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8천750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군은 류한우 군수의 공약사업인 효도수당을 통해 효의 문화를 되새기고 대가족의 생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160여 가구에 1억2천만원을 지원한다.

또 1천390여명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4종에 44억2천781만원이 투입되며, 거동불편 저소득 노인 장기요양서비스, 결식우려노인 무료급식 및 식사배달사업에도 2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홀몸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공직자 1대 1 결연사업 등 홀몸노인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14억8천500만원의 사업비도 투입한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인 여가복지 향상을 위해 163곳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난방비 등 운영 지원과 경로당 지키미 사업을 추진한다.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지원을 위한 7개 사업에 15억3천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노인복지시설 운영 지원을 위해 노인복지관 및 재가노인복지시설에 7억6천700만원의 운영비를 투입하고, 10곳의 보장시설 수급자 생계비로 2억4천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군은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 된 관내 40개소의 경로당을 개·보수하고 단양읍 고수리 다목적회관도 새롭게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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