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 상황보고회 열고 신규사업 대응 방안 모색

조병옥 음성군수가 19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2022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한 가운데 군정 예산의 국비확보 대응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19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조병옥 군수 주재로 2022년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2022년 확보해야 할 정부예산 사업 선정과 해당 사업 필요성, 향후 계획, 문제점, 대응방안 등의 추진상황 점검과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따른 대응전략을 세웠다.

내년도 음성군 정부예산 확보 대상 군 시행사업은 신규사업 25건을 포함한 총 75건이며, 이에 대한 총사업비 7천103억원 중 국비 요구액은 1천225억원인 가운데 타 기관 시행사업 7건을 포함하면 전체 국비 요구액은 1천868억원에 이른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비롯해 2022년도 정부예산안이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넘어가는 5월 말까지 신성장동력 연계사업, 정주환경 개선사업 등 군민이 체감하는 양질의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해 정부예산 2천억원 확보를 목표로 대상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사업은 △미래 특장차 특수환경 신뢰성 센터 구축 250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30억원 △대소 다올찬수박 공정육묘장 건립 22억원 △축산 ICT융복합 지원 30억원 △봉학골 산림레포츠단지 조성 60억원 △금봉산 탐방로 조성 10억원 △원남저수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55억원 △문촌 비위생매립장 정비 11억원 △일반농산어촌개발 300억원 등이다.

또 △오성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35억원 △대소면 도시재생 인정사업 82억원 △생극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40억원 △용산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275억원 △왕장배수펌프장 저류시설 개선 62억원 △도청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30억원 △한벌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36억원 △금왕 하수관로 정비 56억원 △삼성 생활체육공원 시설개선 50억원 △맹동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190억원 등이 포함됐다.

조병옥 군수는 “군의 현안사업을 신속히 해결하고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가 꼭 필요하다”며 “올 한해 현안사업과 공약사업을 비롯한 모든 업무와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군민이 성과를 체감하도록 당면 업무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음성군은 중앙부처의 예산편성 방향 분석과 사업의 대응 논리 개발을 통한 각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사업추진 타당성 설명 등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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