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국립 공주대학교 간호보건대학 간호학과는 공주시 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2020학년도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주민 건강리더 양성 과정’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사회 주민 건강리더 양성 과정’은 건강리더 활동을 희망하는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간호학과 교수가 직접 건강교육을 시행하고 교육을 받은 주민은 지역사회의 이웃 주민에게 자신이 교육받은 내용을 전달해 주민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형식으로 건강리더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그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공주대 간호학과는 이 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2019년 11월 공주시 보건소와 협력해 지역사회 주민 100명에게 교육 요구도를 조사했다.

이를 반영해 ‘치매’, ‘당뇨병’, ‘관절염’, ‘고혈압’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및 프로토콜을 개발한 후 지난 2020년 12월 주민 28명에게 건강교육을 시행해 건강리더를 양성하고 2021년 1월 10일까지 총 40건의 건강리더 활동을 지원해 참여한 주민의 만족도는 92점/100점을 보이며 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건의료인과 더불어 주민건강리더를 통해 확대 운영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고 향후 계속 사업으로 운영하면서 공주대와 간호학과의 위상제고 및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증진을 이끄는 노력을 계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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