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체육교사들의 고군분투 수업이야기 책으로 담아

[충청매일 정신수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을 처음 접한 체육교사들의 고군분투 수업이야기를 책으로 발간했다.

‘체육교과연구회’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작년 한 해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19 상황에서 실기 위주의 체육수업을 어떻게 진행했는지,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는 무엇인지, 효과적인 원격수업의 방법은 무엇인지 등 체육교사들의 좌충우돌 분투기를 고스란히 책으로 담아냈다.

‘수업이야기’는 처음 겪어본 원격수업 준비 사례, 초임 학교에서 학생들을 못 만났던 에피소드,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수행평가 실시 등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체육수업 환경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또한 책 표지는 코로나19를 함께 헤쳐 온 동료 미술교사가 직접 도안해준 것으로 소박하고 따뜻한 동료애를 담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사례집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충남교육청-체육건강과 홈페이지-체육건강과-자료실’에 탑재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작년 한 해 학교체육이 침체되지 않도록 노력해준 모든 체육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2021학년도 체육교과연구회를 내실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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