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대상지 1곳 모집…주민이 직접 참여해 정원 조성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청주시가 오는 29일까지 ‘도시민 참여형 아파트 조경 다층식재 기술 시범사업’ 대상지 1곳을 모집하고 있다.

‘도시민 참여형 아파트 조경 다층식재 기술 시범사업’은 삭막해진 아파트 단지 내 공터를 활용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정원을 조성하며 이웃 간 소통하는 유휴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다층식재는 맨 앞에는 꽃잔디와 같은 초화류를 식재하고 그 뒤에는 키가 조금 큰 철쭉, 조팝나무 등을 심고 맨 뒤에는 키가 큰 향나무, 소나무, 모과나무 등을 심는 것이다.

한 가지 식물을 심는 단층식재에 비해 아파트 에너지 절약, 거주민에게 심리적 안정감 부여, 미세먼지 20% 저감 등의 효과가 있다.

신청 대상은 아파트 주민자치위원회, 입주자대표회, 부녀회 등이며, 사업비 4천만원이 지원된다.

신청 방법은 도시농업관 소비자농업팀(☏043-201-3951~3)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움츠리고 있는 시기에 이웃 간 소통과 힐링의 기회가 될 수 있는 도시농업 공간을 확대하는 이 사업에 많은 아파트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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