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물질 검사서 ‘적합’ 판정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내에서 유통되는 색조·눈 화장품이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길거리 매장과 대형마트 화장품 매장에서 판매하는 색조·눈 화장품이 안전성 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 검사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메이크업베이스, 비비크림, 마스카라, 립스틱 등 1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유해물질 함량을 조사하기 위한 것이다. 중금속인 납, 니켈, 비소, 안티몬, 카드뮴, 수은 등 6개 항목과 포름알데히드 불순물 함량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서 설정한 기준 이내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중 26개 품목은 도내 화장품 제조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검사로 도내 화장품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신성장 산업인 화장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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