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축조 등 수원공 시설 보강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5년간 900억원 가까이 들여 농업용수 개발을 한다.

18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오는 2025년까지 미원면 용곡지구·대덕지구, 문의면 산덕지구, 낭성면 삼산지구, 가덕면 가덕지구 등지 다목적 농업용수 개발사업에 897억원을 투입한다.

농업용수 부족지역에 저수지 축조, 양수장 설치 등 수원공 시설 보강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확보한다는 것이다.

올해는 용곡지구, 삼산지구 등 2곳이 준공을 앞두고 있는데, 다목적 농업용수 개발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농경지 635.4㏊의 농업용수 부족문제가 항구적으로 해결돼 농업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청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청주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6억원을 들여 상습 가뭄지역 농경지 10곳에서 암반관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문의(증가울), 지동동(피아골), 오창(장골) 저수지 보수에 1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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