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이면도로 통행 주민 안전 확보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충남 부여소방서(서장 김기록)는 지난 17일 저녁부터 내린 눈으로 18일 오전 9시 기준 6.2cm에 달하는 눈이 내린 부여군 전역에 부여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발 벗고 나서 제설작업을 펼쳤다.(사진)

18일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부여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2011년부터 부여군과 동절기 폭설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제설작업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현재까지 부여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해마다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폭설에 주요 간선도로는 대부분 제설이 됐지만 골목길 등 이면도로에 미처 제설되지 않은 눈은 제거가 어렵고 특히 계속되는 한파로 얼어붙어 통행하는 주민의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됨에 따라 안전한 통행로 확보를 위해 실시했다.

손승영 부여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우리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려 주민들이 통행에 어려움이 생기고 각종 사고의 위험이 클 것으로 생각했다”며 “봉사단체로서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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