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4명 공무원 합격
3년 연속 최다 신기록 갱신

충남도립대가 공직 배출 특화 프로그램인 ‘공공인재관’을 운영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충남도립대학교가 3년 연속 개교 이래 역대 최고 많은 공무원 합격생을 배출하며 공직 명문의 위력을 가감없이 보였다.

18일 충남도립대 취업지원처가 지난해 공무원 합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74명의 학생이 공직에 진출하며 개교 이래 최고의 수치를 기록했다.

충남도립대는 1998년 개교 이래 연평균 40명 수준의 공직을 배출해 왔으며 최근 3년간 그 수치는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해 왔다.

2018년에는 62명의 공직자를 배출하며 역대 최고의 수치를 자랑했고 2019년은 68명 배출에 이어 지난해는 74명으로 공직 진출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학과별로 토지행정학과가 23명으로 가장 높았고 자치행정학과 15명, 소방행정안전학과 13명, 경찰행정학과 12명, 건설안전방재학과 8명 등의 순을 보였다.

충남도립대는 공직 배출을 위해 맞춤 교육인 ‘심야학습실’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이를 ‘공공인재관’으로 격상해 운영하고 있다. 또 학과별 스터디 동아리 운영 등 공직 진출을 위한 특화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허재영 총장은 “22년에 걸쳐 전국 최고 수준의 공직자를 배출하면서 충남도립대는 공직 명문의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며 “최선의 교육 환경과 최상의 학습지도로 공직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꿈을 함께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립대는 2021학년도 신입생 전원에게는 첫학기 전액 장학금(국가장학금 포함)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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