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올해 927억원을 들여 여성·아동·청소년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친다.

시는 먼저 관내 140개 모든 어린이집에 7천만원을 들여 안전공제회비를 지원하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3억의 예산을 들여 모든 보육실에 CCTV 1대씩을 추가 설치한다.

1천400여명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지원하던 결식아동 급식비를 올해부터 3천원을 시비로 추가 지원해 기존 5천원에서 총 8천원을 지원한다. 또 예천동 중흥S클래스와 센텀파크뷰 서희 2곳에 국공립어린이집을 하반기까지 추가 설치·운영해 보육서비스 질 제고와 보육 공공성 강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여아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설치·운영 중이며, 올해는 남아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조성하고 연말 운영해 아동 보호 공백도 최소화한다. 또 올해 신설한 아동보호팀을 통해 아동보호 책임강화에도 주력한다.

여성의 정책참여 기회 확대와 균형있는 사회문화 형성을 위해 2021년 2단계 여성친화도시 지정에도 적극 참여한다.

통행량이 많은 예천동 1, 2길 굴다리(통로박스)는 올해 7월까지 안심벨·CCTV 설치, 벽화그리그 등 환경개선을 마쳐 여성 및 아동들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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