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서점가 ‘TV예능 셀러’ 바람
새해 서점가 ‘TV예능 셀러’ 바람
  • 충청매일 제휴/뉴시스
  • 승인 2021.01.18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를 부르는 숲’ 판매량 101배 껑충

[충청매일 제휴/뉴시스] 2021년 서점가에는 연초부터 ‘TV예능 셀러' 바람이 불고 있다.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책들이 단숨에 베스트셀러 차트 1위에 오른 것.

18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1월 2주 차 베스트셀러 여행 분야 1위 ‘나를 부르는 숲', 시 분야 1위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요리 분야 1위 ‘요리는 감이여' 등은 모두 최근 방영 중인 TV 예능 프로그램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된 책들이다.

‘나를 부르는 숲'은 김은희 드라마 작가의 추천도서다. 김은희 작가는 지난해 12월 남편 장항준 감독과 함께 셀럽들이 인생책을 소개하고 기부하는 KBS 2TV ‘비움과 채움-북유럽' 2, 3회에 걸쳐 출연했다.

‘나를 부르는 숲'은 방송에 등장한 이후 판매량이 101배가 늘어 여행 분야 1위를 4주째 지키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첫 방송이었던 지난 2일 출연한 김미경 강사가 소개한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는 소설 분야 9위에 올랐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저자가 출연해 자연스레 독자들의 관심을 받은 경우도 있다.

원태연 시인은 지난 6일 88회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사연을 나눈 바 있다. 그의 출연 이후 대표작인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가 1위에,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도 시 분야 5위에 올랐다. 방송 전후 판매량은 각각 98배, 274배 늘었다.

같은 날 방송에 출연한 한글을 처음 배운 충청도 ‘할매'들 주미자, 이유자 저자가 손글씨로 쓴 요리책 ‘요리는 감이여' 역시 요리 분야 1위를 차지했다. 이 책은 방송 전에 비해 판매량이 661배나 상승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