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피해 기업 신속 지원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이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에 유동화회사보증(P-CBO보증)을 통해 2천15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지원했다.

17일 신보 충청영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1월 P-CBO발행, 피해기업에 2천150억원의 신규자금을 지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기업들의 피해가 지속할 것이라는 우려와 백신 보급에 따라 경기회복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가 엇갈리는 상황에서, 주도적으로 기업 유동성 지원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신보는 올해 신규자금 4.3조원을 포함해 총 5.2조원의 P-CBO를 발행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피해 대응 P-CBO’는 기존 대·중견기업에 한정했던 지원 대상을 중소기업까지 확대 운용하고, 코로나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한 유동성 지원을 위해 기업들의 수요에 따라 매월 발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올해에도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이라며, “ESG채권 발행으로 대표 정책보증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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