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흥국·동양·금호생명 등 생명보험회사 4곳이 노인성 치매보험을 내놓고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

12일 생명보험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 4월부터 만 20∼80세 성인을 대상으로 ‘무배당 뉴가족사랑 효보험’을 판매하고 있는데 7월말 현재 2만2천616건을 계약해 33억6천만원의 보험료 수입을 올렸다.

흥국생명의 ‘무배당 좋은 세상건강보험’은 치매상태가 90일이상 계속됐을 경우연금으로 매월 100만원씩 모두 6천만원을 지급한다. 월보험료(남자 55세 기준)는 3만3천500원이다.

이와함께 동양생명은 만 40∼70세 성인을 대상으로 ‘무배당 수호천사 2000어르신 의료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치매가 발병할 경우 모두 보험금 2천만원을 지급하고 사망시 장례비와 1주기 추모위로금도 주며 뇌졸
중 치료특약(500만원)과 암치료특약(최고 500만원)도 있다.

금호생명도 치매 특약이 있는 ‘자유설계연금보험’을 시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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