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지역주택조합추진위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주택난이 심각했던 충북 괴산군에 국내 건설사가 대단위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이어서 주택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괴산에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 등 공동주택이 부족해 중원대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공무원들도 인근 증평이나 청주에서 거주하며 출퇴근 하고 있다.

괴산군 공동주택 지역 주택조합추진위원회는 지난해 건설사와 괴산군에 명품아파트를 건설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명품 아파트는 괴산군 서부리 산23-37일원 4만4천214㎡(1만3천374.74평)의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1층 규모의 고층아파트 611세대가 건설된다.(사진)

군은 대사리에 조성하는 괴산 미니타운과 함께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면 주택부족 문제와 전·월세 상승 등의 주택난이 해소되고, 안정적인 택지 공급을 통한 인구유입을 위한 정주여건도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와 함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공동주택 도시개발 구역지정 제안을 적극 수용·검토할 방침이다.

이정우 추진위원장은 “괴산군이 12년간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하면서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정주여건이 이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주택 조합이 군민들에게 프리미엄 아파트를 건설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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