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48개 수출 기업 지원…신성장산업 사이버 상담회 등 개최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올해 75억7천만원을 들여 81개 무역통상진흥시책 사업을 추진해 3천948개 수출 기업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 불확실한 무역통상 환경에 대비해 상반기는 수출 마케팅 사업을 온택트 화상상담 방식으로 진행한다. 하반기는 현지 출장을 통한 대면상담 방식으로 추진한다.

도는 통합 마케팅 등 지원 사업도 확대해 아프리카, 인도, 중남미, 동남아 등 신흥시장 개척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성장산업 사이버 무역상담회를 열어 전략 품목의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수요자 맞춤형 사업도 확대한다.

충북도 중소·중견기업 무역통상진흥시책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청주상공회의소 등 도내 7개 기관과 협력해 운영한다. 이 시책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무역통상진흥시책을 적극 추진해 기업의 수출활동이 대폭 늘어나 올해 수출 목표 27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 89개 시책 사업을 운영해 4천835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했다. 코로나19에 대응한 온택트 화상 상담회를 42회 운영해 2억4천687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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