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10년간 매년 500만원씩 기탁

충북 진천군 덕산읍의 홍창엠엔티 장근호(왼쪽) 대표이사가 13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진천군민장학회 이사장인 송기섭 군수와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협약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충북 (재)진천군장학회(이사장 송기섭)와 ㈜홍창엠앤티(대표이사 장근호)는 13일 진천군청에서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홍창엠앤티는 올해부터 10년간 매년 500만원씩 총 5천만원을 기탁하게된다.

덕산읍에 위치한 홍참엠앤티는 단미사료제조업을 업종으로 동물성유지와 육골분을 주생산품으로 하고 있는 회사로, 2018년에 1천만원, 2020년에 2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장근호 대표는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해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에 함께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진천군의 미래를 위해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섭 이사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이렇게 큰 뜻을 함께해 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진천의 미래가 밝은 것”이라며 “관내 학생들이 우리 지역을 이끌 보다 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한 정성을 뜻 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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