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전시관 조감도.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청주전시관 건립 사업이 본격화된다.

충북도는 경제성 검토와 기술자문위원회를 거쳐 오는 6월 청주전시관을 착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주전시관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2천88억원을 들여 전시장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전시관은 전시시설과 2천석 규모의 대회의실, 중·소회의실, 미술관 등 전체면적 4만㎡ 규모로 짓는다.

충북도는 지난해 7월까지 보상비 지급을 마쳤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문화재 발굴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착수한 건축 실시설계는 경제성 검토와 기술자문위원회 등을 거쳐 다음달 마무리하고 6월 착공한다. 준공은 2023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전시관이 완공되면 높은 고용창출과 4천700억원 상당의 소득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바이오·화장품산업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등 첨단 과학기술 사업을 고부가가치 마이스 산업과 연계해 홍보하는 기회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전시관과 호텔, 쇼핑몰 등을 엔터테인먼트가 집적한 마이스 복합지구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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