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소상공인·종교시설 100곳에 설치

안태희 소셜미디어 태희 국장과 공경남 벤처기업 ㈜단비코리아 대표는 12일 와이파이 방명록 시스템 공유기 100대를 충북 청주시에 기탁했다.
안태희 소셜미디어 태희 국장과 공경남 벤처기업 ㈜단비코리아 대표는 12일 와이파이 방명록 시스템 공유기 100대를 충북 청주시에 기탁했다.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소셜미디어 태희(국장 안태희)와 벤처기업 ㈜단비코리아(대표 공경남)는 12일 와이파이 방명록 시스템 공유기 100대를 충북 청주시에 기탁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 시스템이 설치되면 수기로 방명록을 작성할 필요 없이 점포, 시설 등의 방문객이 와이파이를 켜고 코로나19 방명록을 클릭만 하면 돼 일시에 많은 인원이 몰려 방명록 작성이 어려운 소상공인과 종교시설의 수고로움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청주시청 직지실에서 열린 기탁식에 참석한 이 시스템 운영사 소셜미디어태희 안태희 국장은 “기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상공인, 종교시설에 설치 후 1년 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경남 대표는 “코로나19 와이파이 방명록 시스템을 통해 지역 소상공업체와 다중집합 시설의 방역 관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소상공인과 종교시설 등 100곳 대상자를 선정해 다음달까지 이 방명록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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