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제휴/뉴시스] ‘주식 열풍'은 새해 서점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영풍문고에 따르면 최근 열흘 간(1월1~10일) 재테크·주식 투자 관련서 판매율 분석 결과 전년 대비 35% 가까이 판매율이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 ‘위기의 시대, 돈의 미래' 등이 가장 높은 판매고를 자랑했다.

이명순 영풍문고 경제 MD는 “전례 없던 주식 열풍으로 재테크 투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기존 투자자가 아닌 신규 주식 투자자 유입이 대폭 증가하면서 주식 투자 입문서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학 분야가 강세를 보였던 지난해 연초와 달리 올해는 ‘동학개미운동' 및 주식 시장 이슈로 인해 경제 분야가 상위권에 다수 진입해 눈길을 끈다. 서점가에 주식 투자 관련서 열풍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