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곡 전문가로 쌀산업 발전에 앞장

김용진(왼쪽) 충북농협 양곡자재단 차장이 11일 농협인상에 수상한 뒤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용진(왼쪽) 충북농협 양곡자재단 차장이 11일 농협인상에 수상한 뒤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농협 양곡자재단 김용진(53) 차장이 11일 ‘농협인상’ 수상자로 선정돼 농협중앙회장 상을 받았다.

김 차장은 이날 충북본부에서 중앙회장을 대신해 염기동 충북본부장으로부터 농협인상을 수상했다.

김 차장은 1996년 입사 후 25년간 인삼, 농산물 연합사업, 축산, 양곡 등 농업경제 다방면에 근무하며 협동조합 발전에 이바지했다.

그는 최근 양곡 업무를 맡으며 만성적자에 허덕이던 지역농협 RPC(종합미곡처리장)를 합병과 공동마케팅을 통한 쌀값 안정 등을 통해 경영정상화 앞장에 이어 쌀 대금의 사후정산제 정착과 수확기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조성에도 기여했다.

김 차장은 “양곡 사업에 땀 흘리는 충북농협 직원들을 대신해 받았다고 생각한다”라며 “쌀 산업은 국가적인 관심 분야인 만큼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우리 쌀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도록 힘써 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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