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과 학생, 시민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세워진 충북농업과학관이 체험학습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5월 청원군 오창면 농기원 내에 6억여원을 들여 농경유물·농업기술·충북농업·정보검색관 등 4개 코너를 갖춰 농업의 역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충북농업과학관을 개관했다.

이 농업과학관은 농업인은 물론 학생 등이 몰려 지난 9일까지 5천여명이 찾아 지난 시절의 농사짓는 일과 미래 농업의 필요성 등을 배우고 돌아갔다.

농업기술원 내에는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어 유치원·초등교생은 물론 일반인들의 휴식처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농기원 관계자는 “농업은 인류의 생존을 위한 필수 산업임에도 현대사회에서 주목받지 목해 체험학습공간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의 농업 현장학습을 위한 방문이 잇따르고 일반인 및 농업인들의 내방도 이어져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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