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수입자동차 판매가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경제난에다 과소비를 조장한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수입자동차가 꾸준하
게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청주·충주자동차등록사업소에 따르면 청주의 경우 7월말현재 수입자동차 등록은 37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334대보다 38대가 늘면서 11%의 증가세
를 보였다.

또 지난해에는 12월말까지 349대가 등록돼 7월이후 15대 증가에 그쳤으나 올해는 벌써 23대가 신규 등록된 것으로 집계됐다.

충주도 올 7월말현재 75대가 등록된 가운데 지난해 같은 기간 63대 등록이후 연말까지 신규등록이 없었으나 올들어 12대가 늘어나 20%의 증가 추세를 보였다.

반면 청주지역 수입차판매업계에 따르면 올 6월말현재 수입자동차 판매는 BMW가 26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크라이슬러가 9대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볼보 4대, 벤츠 3대, 폭스바겐 1대 순으로 수입자동차가 판매돼 모두 40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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