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2021년도 1분기 북큐레이션 코너를 ‘한글이 예술이다’라는 주제로 지난 7일부터 운영하고 있다.(사진)

북큐레이션은 책(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특정한 주제를 사서들이 선정해 주제에 맞는 여러 책을 선별해 독자에게 추천하고 전시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북큐레이션은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에서 지난 5일부터 전시하는 ‘한글ㆍ예술’과 연계해 한글에 대한 우수성과 예술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북큐레이션은 총 4가지 섹션으로 한글의 역사,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 이야기, 한글과 문학, 현재의 한글을 소개하는 36권의 책을 전시한다. 해당 책들은 대출도 가능하다.

오창호수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북큐레이션을 통해 도서관과 미술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독서문화도 조성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도 1분기 북큐레이션 도서 목록은 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lib-hs/index.do)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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