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직설 상담센터 서비스 시작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은 민간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농사직설 상담센터’(☏1899-5579)의 맞춤형 컨설팅 준비를 마치고 영농현장 맞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 직접 채용한 민간전문가들은 강소농과 자율 모임체 비대면 기술보급, 청년농업인과 귀농인의 조기 영농정착 등을 지원한다.

전문가들은 강소농과 청년 창업농 경영실태 조사·진단 및 처방 등 경영개선 지원과 분야별 현장 애로기술 컨설팅 등 최신기술 정보제공 및 지역동향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 활용 홍보물 제작, 영농기술 정보제공, 유튜브 채널 영상제작 등 다각도로 현장지원을 추진하고 경영관리, 생산기술, 비대면 지원 등 3개 분야에서 멘토 역할도 수행한다.

또 디지털 농업 시대에 성장 가능성이 있는 전업농 미만의 중소규모 청년 가족농을 중점 육성해 농촌의 젊은 인력 유입과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농촌 활력화 기반 마련에도 힘쓴다.

민간전문가 남상영 전문위원은 “작목중심 현장대면 활동과 비대면 컨설팅 병행으로 농촌의 희망인 청년 농업인들을 조기에 정착시켜 강소농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현장 애로기술 해결과 유통방식 개선 등 농업인 소득 창출을 이끌어내 컨설팅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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