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증 이차보전금 50억 지원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충북 영동군은 이달부터 영동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이자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지난달 충북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과 협약을 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정비했다.

지원대상은 대표자 및 사업장의 주소가 신청일 기준 1년 전부터 계속해 영동군에 돼 있고, 사업을 계속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영동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금 금융지원은 충북신용보증재단 신용 보증을 통해 50억 규모로 지원된다.

최고한도 5천만원 이내의 융자금 대출 시, 연 3% 범위 내에서 3년간 이자차액을 보전받게 된다.

NH농협은행 영동군지부가 분기마다 군에 지급을 청구하면, 군은 청구금액 적정 여부를 심사해 지급하게 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이 직접 충북신용보증재단에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충북신용보증재단 남부지점(옥천읍사무소 3층)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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