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증평군의 2020년도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실적이 전년대비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증평군에서 직거래로 판매된 농·특산물 판매 실적은 26억4천만원으로, 2019년 25억7천만원보다 3% 가량 증가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삼골 축제와 읍면 마을단위 각종 이벤트 행사가 취소돼 직거래 장터 매출이 97%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온라인 축제와 온라인 판촉전, 로컬푸드 매출이 증가해 전체 매출액이 늘어나는 결과가 나타났다.

지난해는 증평인삼 온라인축제와 청풍명월 장터 온라인 몰, 쇼핑몰 11번가와 협약을 통한 판촉전 등 온라인을 통한 직거래 실적이 700% 이상 증가해 6억8천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로컬푸드 직거래 매출액도 전년보다 91%가 증가한 12억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군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삼골 축제 개최가 취소되자 온라인 축제를 추석명절에 맞춰 개최하고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에서 드라이브 스루 장터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농·특산물 직거래 마케팅을 펼쳐 왔다.

또한, 증평농협 로컬푸드 매장회원 확대와 규격 포장재지원, 소비자 교육, GAP 인증확대 등을 통해 로컬푸드 활성화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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