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교수와 박재원 대표, 학생들에게 출판 장학금 전달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충북 제천 세명대학교는 디지털콘텐츠창작학과 김기태 교수와 이 학과 졸업생이자 겸임교수인 디자인 인포 박재원 대표가 6년동안 3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학과 재학생 중 연계 전공 ‘e-Book디자인·제작학’을 이수하는 학생들에게 출판장학금으로 4학년 김예원 학생 등 모두 19명에게 각각 50만원에서 30만원씩 총 730만원이 지급됐다.

출판장학금은 국내 대학 최초이자 유일한 출판학사 학위 수여과정인 <e-Book디자인·제작학>을 이수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지급해 오고 있다.

사제지간이기도 한 김기태 교수와 박재원 대표는 매년 출판장학금을 기탁하는 이유에 대해 “국내 유일의 출판학사 과정을 널리 알리고 제자들이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기태 교수는 한국전자출판학회장을 역임한 국내의 대표적인 출판학 및 저작권 연구자이고, 박재원 대표는 충북 제천시에서 척박한 환경을 극복하고 디자인 전문 향토기업을 일궈낸 기업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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