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기 보은군수 민선3기 3년

   
 
  ▲ 박종기 보은군수(왼쪽 두번째)를 비롯한 보은군 관계자와 청주대학교 관계자들이 ‘서원계곡 관광레저 개발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취임 3주년을 맞은 박종기 군수는 ‘발전하는 보은’ ‘살기 좋은 보은’ 실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군수는 그동안 △풍요로운 복지농촌 △도약하는 지역경제 △조화 있는 지역개발 △아름다운 문화관광 등을 군정방침으로 정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중앙·도 단위 평가대회에서 28개의 기관·개인표창을 휩쓸며 상사업비 11억1천100만원을 받아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부패방지위원회에서 실시한 ‘대민업무청렴도’에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 군수의 공약사업은 총 55건으로 이 가운데 21건을 마무리했고 나머지 34건도 정상 추진되고 있거나 사업 완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에 취임 3주년을 맞아 박 군수가 지난 임기동안 추진한 주요사업을 점검하고 향후 사업을 살펴봤다.

▶군민이 만족하는 자치행정 역량 제고

박 군수는 군민과 함께 하는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혁신행정 추진, 군민 중심의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 효율적인 지방재정, 투명한 인사 운영, 공무원 자질 향상,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재단의 활성화에 힘써왔다.
창조와 변혁을 추구하는 혁신행정 추진을 위해 공무원 자율출장동아리를 운영하고 혁신과제 73건을 발굴, 이 중 23건을 채택해 시행 중이다.
또 지역주민과의 대화, 군민자치대학, 군민교양강좌를 개최하고 인터넷 문자서비스를 이용한 민원처리를 안내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효율적인 지방재정 운영을 위해 예산 편성에 군민 참여와 공개, 세정설명회 개최, 자금배정의 효율적인 관리, 엄정한 계약 및 지출업무 추진을 통해 재정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했다.
특히 (재)보은군민장학회를 설립해 관련 조례 제정과 후원회원을 모집, 자본금 35억3천700만원을 확보해 관내 중학생 해외배낭여행, 고등학교 지원사업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름다운 환경조성과 지역균형개발

아름답고 쾌적한 지역 가꾸기를 위해 소공원 및 쉼터 조성, 공공기관 열린공원. 마을공원화사업, 계절별 특색 있는 꽃길 조성, 울창한 산림자원 육성 등을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환경기초시설 확충을 위해 마로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보은·회북 하수처리장 고도처리시설과 한강수계 마을하수도 설치,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을 실시 중이다.
또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장·포장, 교통소통대책, 개촉지구내 도로망사업을 실시해 물 흐르듯 막힘 없는 지방도로망을 구축하는 데 전력을 기울여왔다.
이밖에 풍요로운 농촌주거 환경개선사업을 비롯해 오지종합개발 및 정주권개발사업, 재해위험지구 및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해 주민편익을 도모하고 있다.

▶군민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력 도모

저소득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지원하고 자활근로사업, 의료 급여를 실시하는 한편 경로당운영비, 난방비 지원, 경로당 신축사업, 노인복지시설 운영비, 노인연금 및 교통수당을 지급해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과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인복지를 증진하는 데 노력했다.  또 중소기업 육성 및 고용 안정을 위해선 경영안정자금 및 자금조정자금 지원, 보은군 기업 및 외자유치 등에 관한 조례 제정, 고용촉진 훈련생 위탁 교육,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 단속과 소비자보호신고센터 운영 활성화,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 농협상품권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등 지역경제 살리기 기반 조성에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었다.

▶경쟁력 있는 농축산업 육성

축산 품질 고급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DNA 검사를 통한 고급육질 유전자 암소 선발, 한우 수정란을 젖소에 이식한 한우 증식, 친환경 축산 직불제 시범사업, 구제역 및 조류 인플루엔자 공동방제 일제 소독을 전개했다.
또 고부가치 농특산물 생산 유통 추진과 보은대추 명품화 사업을 위해 농산물 수출, 황토농산물 단순처리시설 구축, 보은황토 농산물 홍보, 과학영농 특화지구 및 수출단지 육성사업, 지역특화사업, 대추과원 조성, 관수 및 저장시설, 대추건조시설을 구비하는 데 힘써왔다.
이와 함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농업생산기반 확충에도 관심을 기울여 관정 및 양수장 보수, 용배수로 정비사업, 기계화 경작로 포장, 농촌농업생활용수 개발사업, 봄 마무리 경지정리, 밭기반정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향토 문화예술 창달과 관광인프라 구축

속리축전, 보은동학제, 속리산 가을한마당축제, 단풍가요제, 오장환 문학제 등 지역문화 유산을 토대로 한 문화축제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문화예술을 육성하고 향토축제를 정착시켰다.
또 산림휴양시설 확충과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조성, 말티재 명소화 사업, 보은 소나무숲 복원사업, 역사유적지 정비, 성곽, 생가, 고가 정비, 전통사찰 정비 보존 등 특색 있는 문화 관광 인프라 구축과 문화유산의 발전적 전승을 보전하는 데 전력투구했다.
이밖에 충북민속예술경연대회 출전과 무대 예술작품 공연, 군민을 위한 무료영화 상영 등 감동이 넘쳐나는 고품격 문화예술을 선보여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유도했다.

▶주요 현안사업

박 군수는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군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군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완료하는 한편 공설운동장 리모델링과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조성사업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 노인복지회관 및 장애인복지관 공동 신축과 말티재 명소화 사업, 보은축산폐수공공처리시설, 보은소나무 숲 복원사업, 오장환 문학관 건립, 관광안내소 및 기념촬영장 조성사업을 임기 내 마무리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외에도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보은∼청주간 4차선 확장·포장, 보은∼옥천간 국도 37호선 4차선 확장·포장 등 지역사회 간접자본 시설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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