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17% 증가…농촌환경 체질개선 등 추진 계획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올해 농업분야에 지난해에 비해 17.09%가 늘어난 1천574억7천100만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청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 변화에 농업·농촌이 적극 대응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증진, 농촌환경 체질개선, 농가·농업인의 안정적인 성장 지원을 중심으로 주요 농정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청주시는 청년농업인과 후계농업인이 농업·농촌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농창업자금, 기술·경영 교육과 컨설팅, 농지임대 연계, 영농정착 등을 위해 116명에게 83억8천8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확보.공급하기 위해 미원 용곡지구와 문의면 산덕지구 지표수 보강개발 사업에 29억9천300만원을 투입한다.

집중호우 시 농작물(하우스) 침수 피해가 잦은 옥산면 호죽지구에는 오는 2023년까지 42억5천만원을 들여 배수장을 신설하고 유수지와 배수로를 정비한다.

농촌다움을 발전시키고 도시와 같은 편리함을 누릴 수 있는 생활SOC 확충에는 334억9천700만원이 투입된다.

친환경농산물 생산 확대와 농산물 개방화 시대에 발맞춰 안전하고 차별화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생산기반 마련,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육성 등에는 98억4천200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악취개선과 친환경 축산시설장비 보급·확대, 기후변화에 따른 가축피해 예방 재해보험 확대와 가축전염병 방역강화 등에 1천115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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