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문제 폭넓은 이해·전문성 갖춘 전문가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4급 개방형 직위로 임용되는 여성가족정책관에 이남희(58)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이번 개방형직위 선발을 위해 전국공모를 통해 원서접수를 진행했으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분야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와 인사위원회에서 직무수행 능력 및 적격성 검정을 통해 내정자를 선발했다.

이 내정자는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여성연구소 책임연구원, 여성가족부장관 정책보좌관, 한국여성연구소장 등을 거쳐 2019년부터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한 여성분야 전문가다.

이 내정자는 지역 여성계에서 오랜 기간 활동을 통해 여성문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도 관계자는 “이 내정자가 임용되면 충북도 여성의 권익 신장과 사회참여확대 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내정자는 오는 9일자로 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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