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충북 제천시가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5일 시에 따르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율을 최대 62%로 설정했다. 먼저 1분기 내 확장적 재정 지출을 통해 일자리 및 생활 SOC사업, 재난지원금 지원 등에 조기 투입하기로 했다.

시는 지역경제의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SOC사업, 재해복구사업은 지난해 연말부터 사전설계를 완료했으며, 동절기 공사 중지 해제와 함께 공사발주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시는 대규모 SOC(사회기반시설) 사업인 예술의 전당 건립사업(435억원), 제천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403억원), 서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212억원), 호우피해 재해복구사업(1천446억원)등을 조기 발주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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