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판매사업 경쟁력 강화 최우선”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 경제지주가 올해 지역 농식품 판매사업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 경제 지주는 5일 본부 회의실에서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하고 2021년 사업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신대순 부본부장 등 경제 지주 직원들은 이날 지역 농산물 제값 받기 실현을 위한 농식품 판매사업 경쟁력 강화를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올해 농·축산물 판매사업 목표액을 1조8천500억원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유통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농·축산물 물류를 온라인 중심으로 개편하고 농협몰, 쿠팡 등 주요 쇼핑몰에 대한 상품개발 및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벼의 생산, 수매, 가공, 판매 등 전 과정을 자료화한 스마트 RPC 등 농업의 정보통신기술 도입도 확대할 계획이다.

대량소품목도 직배송, 소량다품목은 산지통합배송으로 물류체계를 정비해 비용 절감과 효율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외에도 포도, 사과, 배, 버섯 등 수출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로컬푸드 매장을 늘리고, 학교급식과 군납에도 지역 농·축산물 공급을 높여갈 계획이다.

신대순 경제지주 부본부장은 “농업인에게는 제값에 매입하고 소비자에게는 착한 가격에 판매하는 선순환 유통체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해 농·축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농가소득을 높여가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