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청주문화진흥재단 시무식 개최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과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은 지난 4일 각각 시무식을 갖고 2021년의 포부와 다짐을 밝혔다.

충북문화재단은 충북문화예술인회관 4층 재단사무처에서 2021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신축년 한해 충북문화예술의 발전과 재단 10년차를 맞이한 힘찬 도약을 알렸다.

시무식에서 김승환 대표이사는 ‘예술로 행복한 도민, 문화로 꽃피는 충청북도’란 슬로건을 중심으로 △지원의 다양화를 통한 창의적 예술활동 촉진 △ 능동적 참여를 통한 문화예술의 일상화 △지역문화의 가치 강화 △전문화를 통한 문화재단의 혁신을 포함한 2021년 전략 목표 4가지를 발표하고, 신축년 결의를 다졌다.

시무식에 참석한 김승환 대표이사는 “여러모로 힘들었던 작년을 뒤로 하고, 2021년은 만반의 대비를 통해 문화예술의 창의적인 활동을 촉진 할 때”라고 전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를 위해 전 직원이 항상 모든 부분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1년은 충북문화재단이 설립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면서, “충북 문화 예술의 또 다른 10년을 기다리면서 전문화된 예술 행정 거점으로 성장하겠다”라고 신년 포부를 전했다.

청주문화재단은 2021년에는 ‘창의적 변화관리 경영’, ‘발로 뛰는 현장경영’, ‘신뢰받는 윤리경영’ 3대 원칙의 해가 되겠다고 밝혔다.

청주문화재단은 온라인을 통해 시무식과 함께 ‘문화로 함께 웃는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를 향한 2021년의 여정을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한 이날 시무식에서 박상언 대표는 “재단설립 20년을 맞는 2021년, 그동안의 성과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지만 새로운 출발선에 선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며 “상상과 창의를 으뜸 가치로 받드는 ‘문화’와 성과와 효율을 으뜸 가치로 받드는 ‘행정’이 황금비율로 만나는 지점에 ‘문화재단’이 존재해야 하는 만큼, 예술의 가치와 행정의 가치가 통합되는 구심점이 되도록 손잡고 어깨 걷고 노력하자”고 전했다.

박 대표는 3대 원칙을 거듭 강조하며 “다양한 문화적 변화와 요구에 창의적이고 주체적으로 대응하고 언제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책임감·공정성·개방성을 갖춰 시민이 신뢰하는 재단이 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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