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청주방송총국 여론조사
충북도민 응답자 55% 호평
정당과 상관없이 긍정 평가
김병우 교육감 45.7% 긍정적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의 직무수행 평가 지지도가 55%를 기록하며 도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4일 KBS 청주방송총국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충북지사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5.0%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29.0%로 조사됐다. ‘모름’ 11.2%, ‘어느 쪽도 아니다’는 4.8% 순이었다.

이 지사는 모든 연령대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다. 18~29세 49.8%, 30대 44.6%, 40대 56.2%, 50대 56.5%, 60세 이상 61.2%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당과 상관없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당 지지자의 잘하고 있다는 답변이 43.8%로 가장 낮았다. 이 지사가 속한 더불어민주당은 70.5%로 긍정적 평가를 한 것을 비롯해 국민의힘 47.9%, 열린민주당 47%, 정의당 66.9%, 그 외 정당 지지자들로부터 68.1%의 지지를 받았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의 직무수행 평가는 50%를 넘지 못했다.

‘잘하고 있다’는 45.7%, ‘잘못하고 있다’는 25.5%로 나타났다. ‘모름’도 25.0%가 나왔다.

부정 평가는 50대가 29.8%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 29.4%, 60세 이상 24.1% 등의 순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해 12월 22~23일 충북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9천517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 방법은 유·무선 전화면접(유선 16%, 무선 84%)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응답률은 21.3%(2천27명)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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